[CES 2020] "가전 업계 축제?" CES 데뷔무대 가진 유통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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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20-01-08 05:3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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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미국 CES가 현지 시간 7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의 전시회 참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최수진 기자
플렉서블 LED 패치·4DX Screen 등 혁신상 수상 기술 선보여
[더팩트|이민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예년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포문을 연 세계인의 가전축제에 국내 유통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CES 2020가 개막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술 전시회로 시작한 CES는 최근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에 화장품, 헬스케어 업체 등 IT 기술을 접목한 유통업체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는 분위기다.
국내 유통 대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CJ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인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로 올해 4월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플렉서블 LED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 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케어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올해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차세대 상영 기술 4DX Screen을 전시한다. /각사 제공
CJ는 올해 행사에서 영화 상영관을 통째로 옮겨놨다. CJ그룹 최초이자 영화 상영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하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를 위해서다.
CJ 4DPLEX는 CES에서 '미래 영화관'을 주제로 차세대 상영 기술을 탑재한 통합관리 4DX Screen을 선보인다. 4DX Screen은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와 모션체어가 결합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중앙과 좌우 벽면 3면 스크린이 구현된 스크린X를 결합한 통합 상영관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기존 3면에 더해 천장까지 스크린을 설치한 형태다.
안마의자 등을 판매하는 헬스케어 그룹이 던진 출사표도 주목할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LBF-750'를 공개한 바 있는 바디프랜드는 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비롯해 XD 마사지 모듈을 적용한 신제품 '렉스 F1',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LBF-750), 퀀텀 등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측은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신제품 '팬텀 메디컬'을 지목했다. 이 제품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펄스전자기장(PEMF) 기술이 적용됐다.
휴테크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휴테크는 이번 CES에서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카이 GTS9 아트모션, 카이 GTS7 아트모션, 카이 SLS9 화이트펄 아트모션, 카이 RE7를 출품한다. 휴테크 측은 "고성능 안마의자를 전 세계에 알려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는 바디프랜드는 올해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과 혁신상을 수상한 'W냉온정수기 브레인 제품을 전시한다. /바디프랜드 제공
렌털 업계에서는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가 참가한다. 올해 전시 콘셉트는 '글로벌 생활가전의 스마트한 미래'다. 이를 위해 공기청정기 15종, 정수기 9종, 비데 5종, 의류 청정기 1종, 워터 인덕션 등을 전시한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은 "이번 CES는 웅진코웨이만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환경 가전의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 업체 중 다수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바디프랜드, 웅진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링크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로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 마스크팩이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이목구비의 위치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마스크팩 제조 장치를 개발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3D프린팅 마스크팩 기술과 올해 출시 예정인 메이크온 Flexible LED 등의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W냉온정수기 브레인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총 28개 부문 중 건강 및 웰빙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로 가정용 전자기기 부문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웅진코웨이는 5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웅진코웨이의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FAD-01S가 혁신상을 받는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전 세계 환경가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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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CES 2020가 개막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술 전시회로 시작한 CES는 최근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에 화장품, 헬스케어 업체 등 IT 기술을 접목한 유통업체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는 분위기다.
국내 유통 대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CJ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인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로 올해 4월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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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차세대 상영 기술 4DX Screen을 전시한다. /각사 제공
CJ는 올해 행사에서 영화 상영관을 통째로 옮겨놨다. CJ그룹 최초이자 영화 상영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하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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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등을 판매하는 헬스케어 그룹이 던진 출사표도 주목할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LBF-750'를 공개한 바 있는 바디프랜드는 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비롯해 XD 마사지 모듈을 적용한 신제품 '렉스 F1',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LBF-750), 퀀텀 등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측은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신제품 '팬텀 메디컬'을 지목했다. 이 제품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펄스전자기장(PEMF)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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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가 업체 중 다수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바디프랜드, 웅진코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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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의 서랍장에 깔려 숨진 2세 아이의 유족이 거액 배상금을 받는다.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2017년 캘리포니아에서 이케아의 32㎏짜리 말름(MALM)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그 밑에 깔려 숨진 2세 남아 요제프 두덱의 부모에게 이케아가 4천600만 달러(약 536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덱의 부모는 2018년 말름 서랍장이 넘어질 위험이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이케아가 인지했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회사를 고소했다.
앞서 2016년 이케아는 말름 서랍장의 문제점을 인지, 제품을 리콜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말름 서랍장 사고로 미국 내에서 아동 5명이 숨졌고, 90여 명의 어린이가 부상했다.
두덱의 부모는 배상금 중 100만 달러를 제품 안정성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부모 모임(Parents Against Tip-overs)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성명에서 “어떤 합의도 이 비극적 사건을 바로잡을 수 없지만 소송이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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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덱의 부모는 2018년 말름 서랍장이 넘어질 위험이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이케아가 인지했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회사를 고소했다.
앞서 2016년 이케아는 말름 서랍장의 문제점을 인지, 제품을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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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덱의 부모는 배상금 중 100만 달러를 제품 안정성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부모 모임(Parents Against Tip-overs)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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